이 책은 20년 이상 복지현장에 뛰어든 공무원들의 생생한 체험사례는 물론 정책제안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복지 현장에서 처절한 저소득층들의 삶의 현장이 고스란히 나열되는 한편 복지공무원의 애환과 고충도 담겼다. 강서구는 대표적인 저소득층 밀집 지역이다.
책은 지난해말 이정관 강서구 부구청장과 20년 넘게 근무한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주축된 '희망복지 톡톡(talk talk)' 동아리 멤버들의 현장 경험 및 사연들을 더욱 진지하게 탐구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복지현장의 보고서 겸 지침서이기도 한 책은 쟁점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전문가들은 가정ㆍ사회ㆍ일자리ㆍ생계의료ㆍ주거 등 다섯 가지 치열한 문제들의 사례 탐구 및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책 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가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여성문화나눔터 2층 강당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서구청 희망복지톡톡 동아리(2600-629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