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희망퇴직 실시…접수 시작

2013-12-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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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신한카드가 3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임직원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퇴직 규모는 약 100여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직급이 부장이나 부부장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차장은 1970년생 이상, 과장은 1972년생 이상이 신청 대상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기본적으로 24개월치의 기본급이 지급되며 연령과 직급에 따라 최대 33개월치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자녀 학자금에 재취업 지원금을 정액 일시불로 추가 지원받는다.

퇴직 후 5년간 신한카드와 제휴한 건강검진 기관을 이용하면 3년치에 해당하는 검진 비용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에 신한카드가 시행하는 전직·창업 교육을 받으며 계약직 채용 때 우선 채용된다는 내용도 조건에 포함됐다.

한편 신한카드의 정규직 직원은 총 2800여명으로, 부서장급인 부부장은 약 300명이고 부장은 9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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