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멘토-멘티 결연' 다문화가정 자녀 한국정착 도와

2013-12-0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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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포천경찰서(총경 우희주)는 최근 소흘읍 선한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경찰관의 ‘멘토-멘티 결연식’을 열었다.

결연식에 따라 경찰관들은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범죄 상담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일상적인 고민거리까지 경청, 한국문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초등학생들이 대부분이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료 통기타 강습도 실시할 계획이다.

통기탑 강습은 지나 4월부터 운영돼 현재 초등학생 8명이 무료 수강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학교폭력, 성폭력 범죄에 취약하다"며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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