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 F&I 인수전 본입찰에 KB금융지주와 BS금융-MBK파트너스 컨소시엄, 대신증권, 사모펀드 IMM이 뛰어들었다.
앞서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한앤컴퍼니와 한국증권금융 등은 최종적으로 본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우리파이낸셜 인수전에는 KB금융과 대신증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인수 후보로 꼽히던 메리츠금융과 KT캐피탈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던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중 인수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일찌감치 밝혔다.
지난 10월에 확정된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매각 숏리스트(인수 적격 후보군)에는 각각 9곳과 5곳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정작 본 입찰에는 상당수가 불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우리F&I와 우리파이낸셜 본입찰에 이어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물에 대한 본입찰이 오는 16일 예정돼 있다.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본입찰은 2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