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설레는 황혼로맨스를 그린 '사랑해서 남주나'의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는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0.5%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을 '은근히' 드러내온 현수와 순애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우연찮게 만나 가슴 설레는 데이트를 즐겼다. 청계천 등불축제를 데이트 코스로 잡은 두 사람은 쏟아지는 인파에 붉은 머플러로 서로의 손을 동여맨 채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방송된 KBS '왕가네 식구들'은 3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SBS '열애'는 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