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추가 연장 없이 150회로 종영

2013-11-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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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막장드라마 논란이 한창인 '오로라공주'가 추가 연장 없이 150회로 종영한다. 

MBC 측은 29일 "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후속작으로 '빛나는 로맨스'를 다음 달 23일 방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불거진 '오로라 공주'의 연장설을 일축한 것. 
'오로라 공주'는 120회로 기획됐다. 지난 9월 임성한 작가의 요청으로 30회 연장돼 총 150회가 방송되고 종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다시 임 작가가 추가 50회 연장을 요구했고, 제작진이 이를 수용해 25회를 연장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시청자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주요 인물들은 맥락 없는 하차와 불륜과 출생의 비밀 등 각종 ‘막장’ 요소가 총집합이었기 때문.

'오로라 공주'의 후속작 '빛나는 로맨스'는 '어느 멋진 날' '떨리는 가슴' 신현창 PD와 '천사의 선택' '분홍립스틱'의 서현주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 8일 대본 리딩을 마치고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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