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웨딩싱어' 주인공 오종혁, 송상은, 배기성이 함께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사진은 첫 공연 리허설을 마친 후 촬영된 백스테이지 컷. 세 사람은 '웨딩싱어'라는 타이틀을 잘 나타내듯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화기애애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오종혁은 든든하고 다정다감한 로맨티스트 로비 역으로, 송상은은 로비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러블리한 웨이트리스 줄리아 역으로, 배기성은 줄리아의 약혼자로 로비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가진 건 돈 밖에 없는 능력남 글렌 역을 맡았다.
뮤지컬 '웨딩싱어'는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 주연으로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둔 동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
유머러스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엉뚱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토리가 유쾌한 디스코 음악과 어우러지는 파티 같은 뮤지컬로 지난 26일 개막했다. 공연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2014년 2월 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