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지난 19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서구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열어 2013년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재지정 및 신규지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는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재지정 공모에 응모한 1개 업체와 신규지정 공모에 응모한 4개 업체에 대해 사업내용의 우수성과 사업주체의 견실성, 지속적인 고용창출 가능성, 사회적기업 인증가능성 등을 중점 심사했다.
심의 결과, 급식 전처리 기업인 (주)장애인사업장이 재지정 의결됐으며 낚싯대 제조․판매기업인 (주)유정피싱과 시설물 유지관리 기업인 (주)정우나눔, 청소․방역기업인 (주)씨케이 크린앤환경 등 3개 업체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지정 의결됐다.
이들 기업들의 인천형 사회적기업지정 가부는 다음 달 인천시 사회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내년도 사업개발비와 일자리창출사업비 등에 대한 재정지원 신청 자격을 얻게 됨은 물론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과 경영컨설팅과 정보제공 등 다양한 경영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서구는 현재 인증사회적기업 3개과 예비사회적기업 1개, 마을기업 3개를 육성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사회적기업 컨설팅을 통해 이번에 3개 업체 모두 신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이 단기적 지원에 끝나지 않고 자립을 통한 튼튼한 사회적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며, “구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사회적기업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