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 공공근로사업 54억 투입

2013-11-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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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내년도 공공근로사업에 54억원을 투입, 연간 17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 같은 사업예산은 도내 최대 규모이며, 공공근로사업은 4개월 단위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DB구축지원, 서비스지원, 환경정비, 기타사업 등 4개 분야 151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공공근로사업에 ‘직업상담사 현장 배치사업’이 새로 포함돼 접근성이 높은 16개 거점 동 주민센터에 전문 직업상담사가 배치된다.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65세 미만 시민은 주 25시간 근로조건에 일당 2만6,050원과 별도 부대비 2,500원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 시민은 하루 3시간 일하고 일당 1만5,630원 지급조건이다. 

직업상담사는 하루 4시간 일하고 일당 2만2,700원 지급조건이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두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되며,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 등록한 성남시민 가운데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사람이다. 직업상담사는 자격증 소지자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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