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6분 손흥민이 떨군 공을 러시아 수비수에 맞고 나오자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밀어 넣어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12분 한국의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러시아의 스몰로프가 동점골을 넣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들어 작전의 변화로 김신욱과 남태희를 교체 했다. 그러나 후반 14분 타라소프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1-2 역전패 당했다.
이번경기에서 대표팀은 수비의 문제점을 드러냈고 특히 골키퍼 정성룡의 실책성 플레이로 동점골을 허용한 장면은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