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은 이번 대회에서 실시간 어선위치정보 시스템(V-PASS)도입과 관련해 ‘안전과 행복을 국민에게’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현장 평가단 200명으로부터 99점이라는 최고점을 획득, 대통령상(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과제를 선별한 후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정책 모니터링단과 전․현직 공무원 200명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이 각 부처의 사례 발표를 듣고 현장에서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V-Pass는 선박에서의 ‘하이패스’,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추고 충돌․침몰 사고 시 실시간으로 위치정보를 송신하는 해상안전관리 시스템이다.
특히 선박의 기울기까지 감지해 특정 각도 이상 선박이 기울면 즉시 해경에게 신호가 전파되는 시스템으로 해경이 세계최초로 개발․시행하는 제도이다.
김석균 청장은 “V-Pass를 시작으로 정부3.0에 맞게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해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해양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확대시켜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