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자원진흥원은 지난 2011년 10월 제지자원의 안정적 수급관리 기반마련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가격안정을 위해 제지업계와 제지원료업계, 정부 공동의 ‘제지재생원료 수급·유통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자 설립됐다. 이후 △수급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기초 선행사업 △품질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제지자원 다목적 보관시설 설치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병민 이사장은 “제지업계와 제지원료업계 서로가 화합하고 협력하면 안정적인 제지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양호한 품질의 원료공급과 가격안정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이사장은 “회원사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타국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교류해 국제적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 한국제지자원진흥원은 양 업계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제지재생원료 관리시스템 선진화 방안 정책과제 수행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면서 정부와 업계, 양 업계 간 상호 소통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추진단체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재단법인 한국제지자원진흥원은 제지업체 20사, 제지원료업체 115사, 총 135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