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지난 15일(금) 영종도 인천해경 특공대에서 실종자를 발견하는데 도움을 준 민간자율구조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건필(56) 금화호 선장은 인천해경과 함께 지난 10월 19일 영종도 해상에 고무보트를 타고 나갔다 실종된 권모씨(80)를 함께 수색하던 중 11월 2일 김 선장이 예단포 해안에서 100m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자의 고무보트를 발견해 시신을 찾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공으로 김선장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전달한 것이라고 알려왔다.
박성국 서장은 “해양경찰 업무에 긍정적 발전을 도모해주는 민간자율구조대원들의 수고와 업적에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활동에도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