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독주가 시작됐다… 사흘만에 130만 돌파

2013-11-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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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2' 포스터[사진제공=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영화 '친구2'의 독주가 시작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는 17일 하루동안 39만명의 관객을 동원, 개봉 사흘만에 130만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일별 박스오피스 1위의 기록이다.

'친구2'는 곽경택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친구'의 후속작이다. 부산을 배경으로 네 남자들의 우정과 갈등, 배신, 그리고 거친 남자들의 세계를 그린 '친구'(2001년)에서 한동수(장동건)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한 이준석(유오성)의 17년 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친구2'와 같은날 개봉한 영화 '더 파이브'와 '카운슬러'는 각각 누적관객수(이하 동일) 31만명, 8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토르:다크 월드'는 260만명, '그래비티'는 290만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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