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임직원과 가족 70 여명이 지난 16일 주말을 이용해 노원구 백사마을에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우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모과균 부사장 등 임직원들과 가족은 가구마다 연탄을 수레와 등지게로 배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대한 바람의 마음을 전달했다.
올해로 9년째인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광동제약이 지난 2005년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고 겨울철에는 어려운 가정을 직접찾아 연탄을 전달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마을에 홀로 사는 할머니는 "올해에는 유난히 춥고 길다는 예보가 있어 걱정했는데 광동제약에서 직접 배달해준 연탄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 며 “매년 광동제약 직원들이 찾아와줘서 반갑고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이수진 부장은 "봉사활동을 함께하면서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좋다. 매년 참여하고 있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연탄봉사를 언제가는지 아이들이 먼저 묻는다"며 최근엔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동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광동제약은 2007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인 '가산문화재단'을 통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밥상공동체 활동, 희망의 러브하우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