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교섭에서 일본에 모든 수입품의 관세를 철폐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미국은 TPP 교섭에서 일본에 ‘중요 5개 품목(쌀, 보리, 설탕, 소ㆍ돼지고기, 유제품)에 대해 20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거친 후 관세를 철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 품목들은 일본이 관세철폐의 예외로 삼고 있다. 일본은 이들 5개 품목들을 관세철폐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전체 관세철폐 품목 비율을 최대 89% 전후로 할 방침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