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세계 당뇨병의 날 맞아 '당당발걸음' 캠페인 전개

2013-11-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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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 선물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독이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당뇨합병증으로 발 절단의 위험에 처하기 쉬운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당뇨병 환자는 신경손상으로 발의 감각이 둔해져 다치기 쉽고 상처를 잘 인지하지 못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당뇨병의 합병증인 족부 궤양이 심해질 경우, 발을 절단할 위험까지 있어 철저한 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이에 한독은 당뇨 환자들이 걷기 운동을 통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매년 40명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발 보호 기능이 있는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선물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당뇨병 환우들에게 전달하는 ‘당뇨병 환자 전용 특수 신발’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나눔을 통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며, "신발 한 켤레에 담긴 정성이 당뇨병 환자들에게 당뇨병을 극복하고, 당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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