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치' 민병훈 감독, 한국가톨릭 매스컴상 영화부문상 수상

2013-11-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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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감독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영화 '터치'를 제작연출한 민병훈 감독이 '제 23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영화부문상'에 선정됐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조환길 개주교)가 정의·평화·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인 문화ㆍ언론인등에게 주는 상이다.
  영화 '터치'는 지난해 11월 8일 개봉됐지만 교차상영 논란속에 스스로 종영을 선언해 화제가 됐다. '절망의 끝에 선 순간 기적이 찾아온다'는 내용으로 배우 김지영ㆍ유준상이 호연했다.

 현재 '터치'의 2부작 영화 '사랑을 이긴다'를 제작 준비중인 민병훈 감독은 “ '터치'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작품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수상이라 얼떨떨하다. 고생해준 스탭들과 배우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 23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은 대상, 방송·신문·출판·영화·인터넷 부문상으로 나눠 뽑는다. 이번 시상에는 영화 '터치'를 비롯해 '조세피난처의 한국인들'을 보도한 독립 인터넷언론 '뉴스타파',  출판 부분에는 장편소설 '정글만리'의 조정래 작가등이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저녁 7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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