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린 맥도날드 소령은 "미군과 한국경찰은 현재 이번 사건에 대한 초기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 간의 법적인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사가 종료되는 대로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미군들의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상병 등 4명은 이날 오후 1시 27분 미군 정복을 입고 미정부대표와 함께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앞서 8일 미군 헌병 2명과 신원 미상자 2명 등 모두 4명이 음주 교통사고로 도주하다가 한국인 피해자들을 폭행까지 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