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11~12일 이틀 동안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11차 ASEM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경제성장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ASEM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한 첫날의 제1 전체회의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 기조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세계경제의 부흥전략에도 크게 기여하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ASEM의 틀 내에서 아시아와 유럽간 상호 혁신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불과 1년여만에 18억의 인구가 접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문화와 IT가 결합하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대표적 사례로 소개해 회원국들로부터 적극적인 공감을 얻기도 했다.
이번 회담에서 회원국들은 사이버스페이스 총회 성과를 평가하고 사이버 안보를 비롯 식량, 수자원, 에너지 안보 등 제반 비전통적 안보 도전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ASEM 차원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실질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