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주현미 [사진제공=JT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데뷔 29년차 트로트 가수 주현미의 눈물에 '히든싱어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너 JTBC '히든싱어2' 주현미 편이 6.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데뷔 29년차 가수 주현미는 트로트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며 전통 가요를 사랑해준 모창 능력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어려운 환경에 걱정의 눈물을 흘렸다.
주현미는 "전통가요를 선택하고 부르는 후배들이 매우 어렵다. 힘든 걸을 걷고 있는 트로트를 사랑해주는 후배들이 정말 사랑스럽다"고 털어놨다.
이날 주현미는 '히든싱어2'를 통해 생애 첫 제자를 발탁하기도 했다. 여고생 주현미로 등장한 배아현은 "4라운드까지 진출하면 선생님께 꼭 사사받고 싶다"라고 밝혔고 주현미는 "기꺼이 받아주겠다. 욕심나는 친구"라며 '히든싱어2'를 통해 처음으로 원조가수와 모창 가수 간에 사제의 인연이 맺어졌다.
원조가수와 모창 가수가 만들어내는 이변과 감동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JTBC '히든싱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