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제1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농업인들의 화합과 단결, 정보교류, 농업인단체 활동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행사로 이루어 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지역농업과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정은(쌀연구회장) 등 15명이 군수 및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행사에 맞추어 원제영 농업기술센터 초대소장 공덕비 이전식을 함께 거행되었다. 연천군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한 원제형 소장을 기리는 공덕비는 농촌지도자회 등의 농업인단체 후원으로 1993년 건립되었고 원활한 관리와 더 많은 사람들이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청사 내로 이전하게 되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생활개선회 락밴드팀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어울림 한마당으로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함께하며 농업인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 등 새로운 아이디어 농산물을 발굴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더 강한 연천농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연천농업인 전체가 단합된 힘으로 연천농업을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의미있는 제18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