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천마산역 신축완료, 종합시험운행 시작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호평․마석지구 주민들의 수도권 전철이용 편의를 위해 경춘선 천마산역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오는11일부터 22일까지 역사설비 점검과 열차운행시험을 실시한 후,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천마산(天摩山)역은 경춘선 평내․호평역과 마석역 사이에 지상 2층, 연면적 990㎡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11월30일부터 평일을 기준으로 105회(상행53회, 하행52회)의 열차가 정차할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천마산역이 개통되면 평내․호평․마석지구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춘선 열차를 이용해서 천마산 등산이나 인근 스키장을 갈 수 있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