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관계자는 "피치로부터 받은 A+등급은 글로벌 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보다 높은 등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용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관리 능력 등에 대한 종합적인 보험금지급능력(IFS) 평가로, A+등급은 국내 생명보험사로서는 처음이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이 한국 생명보험시장에서 빅3의 하나로 강력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낮은 금융 레버리지로 지속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A+등급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치는 "교보생명이 수익성 중심의 내실성장으로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하나인 피치의 A+등급 평가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리스크관리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