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 맛있는 냄새가 솔솔

2013-11-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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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6일 양주2동 주민자치센터 조리실에서 관내 결혼이민여성 40명을 대상으로 ‘2013년 다문화가족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관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국 가정식 요리 기초교육을 실시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초기 적응력을 높이고 그들의 한국생활 안정을 추구하여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오는 12월 6일까지 매주 수, 금요일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한국인이 즐겨먹는 다양한 종류의 가정식 밑반찬과 제철채소를 이용한 요리 및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국‧찌개 만들기 등 음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첫날 한국인이 즐겨먹는 아욱된장국과 오삼불고기, 오이소박이 요리 체험을 통해 한국요리문화를 이해하는 첫걸음을 뗀 결혼이민여성들은 앞으로도 된장찌개, 장조림, 순두부찌개, 고등어조림, 부침개, 잡채, 미역국과 같은 한국대표음식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요리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을 받은 한 여성은 “한국의 된장냄새와 고추장의 매운맛이 아직은 익숙하지는 않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요리에 조금 더 친숙해지길 기대하며 많은 요리를 배워서 가족들에게 한국요리 실력을 뽐내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들이 격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충돌을 최소화 하기위해 이번 음식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한국생활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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