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에이에스티소프트는 중소기업을 위한 웹 방화벽 서비스 '카이퍼넷(KUIPERNET,www.kuipernet.co.kr)'을 정식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카이퍼넷은 중소기업 웹 보안 서비스를 위해 개발된 설치형 소프트웨어 웹 방화벽이다. 카이퍼넷은 쇼핑몰 등 모든 웹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에서 장비 없이 간편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서비스 운영자나 웹 개발자들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웹 방화벽 운영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낮아졌지만 성능은 우수해졌다. 카이퍼넷은 에이에스티소프트의 특허 기술인 네트워크 패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웹 서비스에 대한 요청과 응답에 대해 허용·차단·추적·분석·모니터링·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품질 검증과 문제 발견을 위해 전문가 모의 해킹을 50회 이상 실시했다.
카이퍼넷은 개인 홈페이지, 소호몰, 홍보웹 등 소규모 웹서비스에 적합한 ‘스탠다드’, 중대형 쇼핑몰, 기업 웹페이지 등에 적합한 ‘엔터프라이즈’, 에이에스티 전문가가 확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팅’의 세 가지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규모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에이에스티소프트 관계자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보안 담당 부서나 인력을 갖추고 있지 않아 보안에 취약하다”면서 “카이퍼넷은 고가의 장비와 전문 인력 없이도 운영할 수 있고, 구매 비용과 운영 비용 또한 저렴하기 때문에 중소 업체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