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판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4.4% 늘어났다. 특히 SM7은 전년 동월 대비 63.9% 늘어난 382대가 판매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M3는 전년 동월 보다 26.7% 늘어난 1739대를 판매했다. 특히 QM5는 2.0가솔린 모델의 선전으로 올 들어 9월에 이어 10월에 내수판매 500대를 넘기면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 가솔린 모델의 출시로 인해 진입 장벽을 낮춘 QM5는 연초 내수 시장에서 258대에 불과했던 판매실적을 10월의 경우 586대까지 끌어 올리는 등 SUV 시장에서 뒤늦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수출은 전월 동기 대비 10.5% 늘어난 7379대를 판매했다. 수출에서도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선전이 돋보인다. 수출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9% 신장하면서 4697대를 팔리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르노삼성차 박동훈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전 차종이 골고루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어 내수시장에서의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11월에도 프로모션의 확대 적용과 신규 트림 출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내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