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태풍피해 입은 베트남에 구호물품 지원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이 창립 46주년을 맞아 태풍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지역 물품을 보낸다.
성세환 BS금융 회장(오른쪽 둘째)은 31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한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연수중인 신입직원 70여명과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200여명, 대학생홍보대사 30여명 등과 함께 의류와 학용품을 포장했다.
베트남에 지원되는 물품은 지난 여름한철 부산은행 임직원들의 근무복장으로 활용했던 의류 1만 벌이다. 세탁 및 재포장 작업을 통해 수혜피해를 입은 베트남 수재민 구호 의류로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 전달되는 곳은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한 꽝찌성 빈뚜지역으로 지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제21호 태풍 우딥과 10월 15일 제25호 태풍 나리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사단법인 부산사람 이태석기념사업회와 함께 협력 진행하며, 전달 물량 중 일부는 캄보디아, 필리핀, 캄보디아에도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