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수능일 수험생 전용 무료택시 운영

2013-10-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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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대입 수능 시험일에 수험생 전용 무료택시 30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아침 6시에서 8시10분 사이에 명지고·이대부고·인창고·중앙여고·한성고 등 5개 수능시험장소까지 택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택시는 홍제역·신촌역·아현역·독립문역·서대문역·가좌역 등에 배치돼 수험생 편의를 도모한다.

수능일 무료 수송에는 서대문구 내 스카이택시·화인택시·민경운수·예스택시·남창흥업·우리상운 등 6개 운수업체가 참여한다.

더불어 구는 각 동 주민센터 차량도 인근 지하철역 주변에 배치하고 수험생 긴급 수송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차량 앞 유리창에는 '수험생 수송 지원차량' 표시를 부착, 쉽게 식별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구는 관내 마을버스 유리창 전면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수험장행 ○○중·고등학교 경유' 안내문을 부착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간절한 마음으로 수송대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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