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국내 최초 CDP 명예의 전당 입성

2013-10-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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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 SK하이닉스는 CDP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최우수 그룹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5년 연속 편입돼 국내 기업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31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지배구조, 위험과 기회, 전략, 온실가스 배출회계, 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하는 글로벌 대외 평가 프로젝트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기준 2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CDP에서 요청하는 탄소정보 공개 충실도 점수인 CDLI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아 IT섹터 부문 1등을 차지했다. 또 탄소성과리더십지수(CPLI)에서도 우수그룹인 'A-'에 포함됐다.

SK하이닉스 경영지원실장 장성춘 전무는 "향후에도 저탄소 경영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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