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날은 최고를 뜻하는 숫자인 ‘1’이 3개가 겹치고, 소를 뜻하는 한자 ‘우(牛)’를 파자하면 3개의 ‘1’이 나온다는 점을 착안, 11월 1일로 정했다.
충남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충남 한우 광역브랜드인 토바우와 하눌소를 부위별로 시중가보다 평균 30∼7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종상 도 축산과장은 “10월 산지 한우 가격은 600kg에 527만원으로 생산비(576만원)에도 미치지 못해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할인 판매 행사는 산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빠진 지역 농가를 위로하고, 한우고기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 촉진 등을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산지 한우 축산물 가격 조기 안정을 위해 ▲소비 촉진 행사 ▲농‧축협 및 축산물 유통직판장 판매가격 인하 지도 ▲특사경 활동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