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서비스 경제에서 창의와 혁신의 유입을 통한 서비스산업의 성장역량을 재창출함과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실효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산업 트렌드는 선진 경제 하에서 경제 중심이 제조업에서 서비스 부문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경제의 서비스화’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투입(고용)과 산출(부가가치) 부문 모두에서 서비스화가 상당 수준 진전되고 있지만 산출 증가가 투입 증가에는 크게 못 미치고 있다. OECD 28개국 가운데 서비스산업 노동생산성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및 고용 창출을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생산성 제고와 시장 확대가 동시에 추진될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는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에르베 마뜨 프랑스 에섹(ESSEC)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학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또 서비스산업에서의 창의와 혁신 그리고 성장동력의 재창출, 서비스산업의 혁신 사례, 서비스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 과제의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OECD 국가들의 서비스업 혁신전략 및 주요 정책 어젠다를 점검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문화, 의료관광, IT 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분야의 혁신을 통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 서비스산업 현주소 점검을 토대로 서비스산업의 혁신 촉진과 창조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실효적인 정책 대안을 논의한다.
컨퍼런스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김준경 KDI 원장, 에르베 마뜨 프랑스 에섹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학장, 알리스테어 놀란 OECD DSTI 수석정책분석가, 한 킴 알토스벤쳐스 대표, 앤드류 어스킨 톰플레밍창조컨설팅 선임컨설턴트, 데이비드 베퀴스트 미국 인카네이트워드 교수, 야리 쿠시스토 핀란드 바사대학교 SC-리서치 소장, 더크 마이스너 러시아 고등경제대학교 과학기술연구소 부소장, 차문중 경제부총리 선임자문관, 이근 서울대학교 교수, 이장혁 고려대학교 교수, 황준욱 소수연구원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