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도농협은 29일 기관단체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청도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청도군 서청도농협이 29일 기관단체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준공식을 가졌다.
최근 FTA등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농산물의 유통구조의 변화와 이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청도군에서 유일하게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준공식 축사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은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서 도․농간, 생산자와 소비자간 사회적 거리를 줄여 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생산농가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농작물을 재배하고 선별 포장 등에도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고령화되고 침체된 농촌마을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마을의 롤모델이다”며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