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사, 변천사 등의 테마별 전시를 통해 노원의 미래를 설계해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라고 노원구는 설명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 작품은 △노원의 과거와 현재 37점 △노원의 현재와 미래 10점 △광운대역 등의 변천사 4점 △1910~1960년대 노원의 생활사 70점 △1950~1980년대 초·중·대학 생활사 16점 △1970년대 노원의 새마을운동 11점 △1950년 대한민국 생활사 16점 등 약 200점으로 생활사, 변천사 등을 중심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모를 받거나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원주민, 사진동호회 등을 통해 200여점의 자료를 제공받은 것이다.
노원구는 사진들을 내레이션이 가미된 영상으로 제작해 전시실에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로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기간 작품설명을 위한 해설자도 별도로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선조들의 생활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후손들이 살아갈 미래세계를 설계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