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이중계약 논란 [사진=아주경제 DB] |
디딤531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조여정의 현 소속사는 디딤 531”이라며 “계약이 유효한 12월16일까지 계약이 유효하다”고 못 박았다.
디딤531 측은 “제 3사(봄 엔터)에서 밝힌 공식 입장 전문에서 ‘전 소속 배우들에게 재계약 또는 다른 회사로의 이적을 제안한 바 있다’는 주장이야말로 어불성설”이라며 “새로 시작하는 회사가 소속배우에게 다른 회사로 이적을 제안한다는 것은 상식적인 이치에서도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 제 3사가 ‘조여정의 소속사 이중계약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으며 이러한 사실이 이중계약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사항이 이중계약인지 되묻고 싶다. 배우의 전속권과 관련해 제 3사의 상도의에 대해서만 연매협을 통한 중재를 요청했을 뿐 제 3사가 밝힌 공식 입장과는 반대로 이중계약에 대해 거론한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여정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해 현재 촬영하고 있는 영화 두 편까지도 제 3사가 아닌 디딤531과 함께 하고 있다”며 “진실규명에 있어 모든 것을 연매협에 이관했으며 어떠한 결과든 그 뜻을 따를 것이다. 또한 본 사건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22일 디스패치는 조여정이 이중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봄엔터테인먼트는 “조여정의 현 소속사인 디딤531 측과도 논의된 부분”이라며 조여정의 이중계약 논란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