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설치된 CCTV 총 3만1048대 중 69.1%에 달하는 2만1441대가 100만화소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생활방범용 1만6309대 중 1만1440대(70.1%), 어린이보호용 4425대 중 2402대(54.3%), 주·정차단속용 2435대 중 2045대(84.0%) 등이 100만화소 미만이다.
김 의원은 "고해상도 CCTV 설치율이 저조하다"며 "지자체별 실태를 파악해 범죄예방용, 학교 방호용 등을 우선 교체하고 운영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