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미셸 위를 골프 종목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골프는 2014년 유스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IOC는 10세 때 미국골프협회 주최 대회에 역대 최연소로 출전하는 등 ‘골프 신동’으로 이름을 날린 미셸 위가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수하고 영감을 줄 것으로 판단해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미셸 위는 골프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정한 2009년 코펜하겐 IOC 총회에 참석해 홍보 활동을 폈다.
미국L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올린 미셸 위는 “유스올림픽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골프에 흥미를 느끼고 골프를 통해 목표를 성취해가는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0년 싱가포르에서 닻을 올린 하계유스올림픽은 제2회 대회를 2014년 8월16∼28일 중국 난징에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