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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에스엠타운 월드투어'가 2008년, 2010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베이징에서 펼쳐졌다고 중국라디오망이 20일 전했다.
베이징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공연에는 무려 7만여명이 객석을 꽉 채웠으며,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장리인, 테이스티 등 10팀이 중국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린 탓에 베이징시는 대중교통을 밤 11시까지 연장운행했다. 또한 안전 유지를 위해 경찰병력 1만명을 비롯해 전문경호업체 6000명, 자원봉사자 2000명 등 총 1만8000명에 이르는 경호인력을 투입했다.
에스엠타운 월드투어는 2011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최초 단일 브랜드 공연을 개최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팝 문화의 메카이자 꿈의 무대로 불리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번에는 중국의 초대형 공연장인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한편, SM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05년 'SM CHINA'를 설립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류 열풍을 이끌어왔다. 강타, 슈퍼주니어-M, 장리인, EXO 등은 중국어 앨범을 발표하는 등 현지화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에스엠타운 라이브는 서울, LA, 파리, 뉴욕, 도쿄, 상하이, 방콕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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