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기능 다 잡았다"…소형 혼수가전 인기

2013-10-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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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한뼘2'·리홈쿠첸 'IH압력밥솥 클래식 콤팩트' 등

코웨이 냉온정수기 '한뼘2'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실용성과 공간 활용을 중시하는 신혼부부가 늘면서 첨단 기능을 갖춘 소형 제품이 혼수가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방 공간에서 크게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깨끗한 냉온수를 제공하는 소형 정수기가 최근 신혼부부의 필수 혼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웨이가 출시한 초소형 냉온정수기 ‘한뼘2’는 두께 18㎝인 한 뼘 사이즈 안에 첨단 기술을 집약시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정수기 최초로 ‘스마트 자동 정량 추출 기능’을 탑재했다. 컵을 올려두면 적외선 센서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미리 설정한 양만큼의 물을 별도의 조작 없이 추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품의 작동 상태를 LED 표시창에 한눈에 보여주는 ‘스마트 터치 디스플레이’를 도입해 더 쉽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혼수 품목에서 빠지지 않는 밥솥도 최근에는 소형 제품이 선호되는 추세다.

리홈쿠첸은 6인용 미니 밥솥 IH압력밥솥 클래식 콤팩트를 지난달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 다이얼 시스템을 적용해 다이얼을 돌려 손쉽게 취사와 부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또 무쇠가마내솥 명품철정에 챠콜 코팅을 입혀 밥맛을 찰지게 해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클린 스테인리스의 내솥 뚜껑, 탈·부착이 편리한 원터치 분리형 커버, 원터치 자동세척 기능을 갖추고 있어 밥솥을 보다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가정에서 커피를 직접 만들어 즐기는 부부가 늘면서 커피 머신도 필수 혼수가전으로 자리잡았다.

한국네슬레의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미니미는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대 15바의 고압력 기술로 추출한 최고 품질의 블랙 화이트커피 뿐만 아니라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고유의 멀티 베버리지 시스템을 통해 네스퀵·네스티 피치와 같은 음료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최근 예비부부들은 혼수를 준비할 때 복잡하고 불필요한 기능 대신 실속형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며 “신혼부부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한다면 보다 현명하게 혼수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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