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기업, 중국시장 잡으러 간다

2013-10-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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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도내 섬유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상해 뉴인터네셔널엑스포센터에서 개최하는 ‘2013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 도내 섬유기업과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2013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는 올해 19회째로 대만, 이탈리아, 독일, 인도 등 세계 3,100여개 섬유업체가 참여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회이며,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 도내 섬유기업 13개사와 참여하게 된다.

지난 5월에 개소한 상해 경기섬유마케팅센터(이하 GTC : Gyeonggi Textile Marketing Center)를 통해 공동관을 운영함으로써 비용 및 언어장벽으로 직접 참가가 어려운 기업들의 참가대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시회 참가기업들에게 부스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등 총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북부기업지원센터 안경엽 본부장은 “날로 커져가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한 전시회인 만큼 도내 섬유기업들의 성공적인 계약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경기도 섬유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 유력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에는 미국 LA와 뉴욕에 이어 중국 상해에 세 번째로 GTC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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