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하는 일제정리는 지적측량을 하고나면 지적공부정리가 완료된 것으로 잘못 알고 있거나 절차장 어려움으로 신청기간을 놓쳐 측량비만 낭비하는 사례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9월말 현재 도내 지적측량 완료 후 3개월 이상 공부정리가 안된 4만2000여 필지로, 이중 2만5000여필지는 안내문을 발송해 추후 공부정리를 완료했다.
도는 여전히 공부정리가 되지 않은 1만7000여 필지에 대해 토지소유자 등이 측량비 부담 없이 정리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당 시·군을 통해 안내문을 발송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적정리가 완료될 경우 약 106억원의 주민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청절차를 알지 못하는 주민에게 사전에 알려줌으로써 재산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