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희철 "정형돈은 튕기고 지드래곤은 매달리고…"

썰전 [사진 제공=JT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유재석보다 강호동과 호흡이 더 잘 맞는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에서는 '대한민국 新예능 궁합도! 케미커플 보고서'라는 주제로 대박 예능 속 화제로 떠오른 케미 커플들을 집중 조명했다.
 
먼저 예능심판자들은 최근 핫한 케미 커플로 MBC '무한도전' 정형돈과 지드래곤을 꼽았다. 김희철은 "정형돈 말고 누가 감히 지드래곤을 막대할 수 있겠냐. 정형돈은 튕기고 지드래곤은 매달리는 것이 재미 포인트"라고 두 사람의 인기 요인에 대해서 분석했다. 이에 박지윤은 "지드래곤이 파트너로 정형돈을 선택한 것은 정말 탁월한 결정이었다"며 두 사람의 케미가 무한도전 시청률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출연자들과 케미를 맞추고 있는 유재석과 강호동의 진행 스타일을 비교했다. 김희철은 "유재석이 모든 출연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스타일이라 아이돌들이 좋아하는데 반해 나는 재미있는 출연자에게 집중적으로 기회를 주는 강호동이 좋다"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속에서 맹활약 중인 커플에 대한 집중 분석은 17일 밤 11시 방송되는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