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쓰레기 감량 '두 팔 걷었다'

2013-10-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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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역 내 생활폐기물 감량화에 두 팔을 걷었다.

금천구는 올 한해 약 6만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30억여원이란 막대한 처리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16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구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수도권매립지 현장 견학에 나서고 있다. 주민들과 생활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견학을 통해 배출된 종량제봉투의 배출 상태를 확인하는 체험 등을 한다. 주민들이 현장을 직접 확인해 폐기물감량 및 재활용 분리배출에 대한 의식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달 14일에는 구의원과 구청 간부(국장급이상)들도 쓰레기매립지 현장을 다녀왔다. 최근 폐기물 감량 실천운동을 홍보할 클린금천 홍보대사에 '휘파람'으로 잘 알려진 통일소녀 가수 길정화씨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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