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시행

2013-10-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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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경계선이 불규칙하게 밀리고 틀어지는 불규칙형으로 지적측량을 할 수 없어 주민들이 재산권행사에 제약을 받는 등 민원발생이 많은 대전 3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시행된다.

대전시는 17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역 9개 지구 중 3개지구 289필지(263,599㎡)에 대한 공시지가기준 재산가액 235억 원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고시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동구 삼괴2지구, 유성구 서당골2지구, 대덕구 이현1지구로 각각 70%이상 주민이 동의함에 따라 사업지구 지정요건이 충족됐다.

대전시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모양이 불규칙한 토지는 정형화하고 도로와 접하지 않은 맹지는 현실경계로 조정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디지털지적구축이 완료되면 공간정보와 융.복합 활용이 가능해져 다양한 시너지 효과 발생과 우리나라의 미래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측량은 최첨단(GPS )정밀기계를 사용해 측량의 정확도를 높여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이 될 것으로 보여 경계분쟁 등 민원발생 예방과 정확한 지적정보 제공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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