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 길 "전적으로 보아 책임"

2013-10-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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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그룹 리쌍의 길이 '무한도전 가요제'의 음원 순위 책임을 보아에게 넘겼다.

길은 17일 오전 경기 고양시 장항동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서 예상 음원 순위를 묻는 질문에 “나에게는 음원 순위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말했다.

보아와 함께 GAB이라는 팀명으로 가요제에 출전하는 길은 “나는 히트곡이 굉장히 많은 리쌍의 멤버다”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근데 가요제에서 리쌍 효과는 통하지 않더라. 이번 가요제에서도 나는 한 발 물러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가요제에서는 보아가 작사-작곡을 했다. 나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는 셈이다. 보아가 전부 책임지는 걸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오늘 임진각에서 열리는 ‘201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에는 유희열, 지드래곤, 보아, 김C, 프라이머리, 장기하와 얼굴들, 장미여관 등이 참여하며 오는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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