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서는 국가대표, 국가대표 후보, 청소년 대표로 선발된 12명의 폐광지역 출신 선수들에게 1억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선수들은 동계스포츠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꿈나무들이며 앞으로 평창에서 열릴 2018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를 빛낼 주역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해 크로스컨트리 올림픽대표로 하이원 장학금을 지원받은 조용진 선수(19세, 황지고3)는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2010년부터 4년 연속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최흥집 하이원 대표는 “2018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세계무대에서 지역과 하이원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강원도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하이원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 스포츠 꿈나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3억35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