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국가 위해 여야 협력해 달라”당부

2013-10-17 09:5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한울 기자=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연방정부 재가동과 부도사태 방지를 위해 여야가 적극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원에서 예산안 표결에 들어간 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가 예산안을 통과시키면 “그 즉시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인과 함께 미 연방 정부도 즉시 다시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바마 대통령은 여야 모두에게 장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늘 여야간의 합의가 민주당 만의 아이디어는 아니라고 믿는다”며 “미국의 경제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을 강화시키는 일이라면 나는 누구와도 함께 일하길 열망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민들은 정치를 위한 정치인, 선거를 위한 정치인보다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그런 정치인을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악관은 17일(목) 오전 10시 35분에 이번 정부 예산안 사태와 관련, 오바마 대통령이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