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섬유업계, 산학연 동반자 관계 구축한다

2013-10-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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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가 지난 16일 대구에서 독일섬유산업연합회와 다이텍연구원,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 등과 한-독 섬유산업 산학연 동반자 관계를 위한 4자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2020년까지 △한독간 섬유산업 기술 및 지식 이전을 위한 시스템 구축 △섬유분야 인적교류 △양국 산학 합동 워크샵 및 비즈니스 포럼개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4개 기관은 향후 한-독 섬유기업간 매치메이킹을 통한 협력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섬산련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섬유업계가 독일의 선진 섬유기술 및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4개 기관은 양국 자유무역정책에 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섬유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을 지원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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