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장은 오찬에서 “여러분이 목숨 걸고 지켜낸 우리 대한민국은 60년 세월이 흐르는 사이 모든 면에서 천지가 개벽했다고 할 만큼 변했다”면서 “오늘날 세계의 존경을 받는 대한민국은 바로 여러분이 만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강 의장은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고 공헌을 기릴 것”이라며 “여러분의 목숨을 건 애국애족 정신은 국가안보의 기틀이 되고 통일의 힘으로 승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윤숙 시인의 시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의 한 구절을 읊으며 참전 유공자들을 치하했다.
오찬에는 정진석 국회사무총장과 박희모 회장을 비롯한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 4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