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2100명 응시…26% 증가

2013-10-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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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보험연수원은 오는 11월 10일 전국 5개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시행되는 제7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의 응시신청을 받은 결과, 총 2079명이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에 실시한 제 6회 시험(1651명 접수) 대비 약 26% 증가한 수치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주요 손해보험사 종사자 및 대학생들이 응시를 신청했다”며 “손해보험 이론 및 실무지식의 측정이 가능한 이번 자격에 보험업계의 관심과 호응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특히 보험연수원이 지난 시험에 이어 최종합격한 대학생 중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키고 해, 대학생 신청자의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다.

한편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심사역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로, 보험산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2010년 도입됐다.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6회의 전국단위 자격시험을 실시, 총 7051명이 응시해 1095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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